꿈에는 생명이 있다.
그것은 아이 스스로 뿌린 씨앗으로 발아된다.
그리고 자신의 능력과 의지, 기쁨과 희망
좌절과 눈물을 먹고 마시며 자라난다.
시간이 되면 그 꿈은
빨강꽃으로 피어나기도 하고
노랑꽃으로 피어나기도 한다.
때로는 수십 수백 가지의 색으로 피어나기도 한다.
열매 또한 다양하다.
동그란 것도 있고 네모난 것도 있다.
말랑말랑한 것도 있고 딱딱한 것도 있다.
다른 사람들은 그 열매의 가격이나 크기로 평가하지만
아이는 그 열매에 우열을 두지 않는다.
스스로 꿈꾸어왔던 것을 열매 맺었기 때문이다.
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이 아주 작은 것에도 만족하며
행복해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.
'아이로 꿈꾸게 하라'
사람의 자존감은 자아실현으로 세워진다.
작은 꿈 하나를 이룬 아이는 당당하게 다음의 꿈을 준비한다.
꿈꾸는 젊은이들을 통해 역사는 쓰여진다. 꿈과 열정에 몸과 마음을 태우는 그런 젊은이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어 간다.